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6명은 15일 서울의 6개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쪽방촌 봉사는 삼성이 2004년부터 7년째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봉사활동이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날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서준희 에스원 사장 등과 함께 동대문쪽방상담소를 찾았다.
사장단은 이날 각자 지정된 시내 쪽방촌 6곳을 돌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쌀 5㎏과 라면 10개, 꽁치·깻잎·장조림 통조림 등을 직접 전달했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삼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