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검색 포털 네이버와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인터넷 전문 기업이다. 검색과 게임을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지난 1999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www.naver.com)는 국내 포털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통해 ‘통합검색’ ‘지식인’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의 검색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이 밖에 ‘뉴스’ ‘지식쇼핑’ ‘블로그’ 및 ‘카페’ ‘지역정보’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각종 인터넷 지표 조사에서 선두를 지키는 검색 포털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는 현재 전 세계 165개국에서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09년 7월 미국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전세계 인터넷 검색엔진 중 검색 건수 기준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스마트폰 가입자 500만명을 내다보는 스마트폰 시대에 도입, 모바일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업계 최초로 모바일 검색광고를 도입하고 모바일 배너광고를 시범 적용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 10월에는 ‘네이버 앱’ 출시와 함께 음성검색, 바코드검색, 음악검색, 지식인 Q&A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검색어 입력기능을 제공했다.
지난 199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은 현재 캐주얼·웹보드 게임 뿐 아니라 RPG·FPS·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346종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 국내 최대의 인터넷 게임 포털이 됐다. 한게임은 2008년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온라인 게임 부문 ‘한국의 슈퍼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게임은 회원 수 30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29만명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쥬니어네이버(jr.naver.com)는 지난 1999년 6월 선보인 어린이 전용 포털 서비스로, 어린이들에게 무해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지난 2005년 7월 선보인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려는 네티즌과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를 이어주기 위해 탄생한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이다. 해피빈(happybean.naver.com)은 온라인 기부 아이템 ‘해피빈 콩’을 통해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손쉽게 기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만개 이상의 시민사회 및 복지단체들이 해피빈에 정보를 제공, 봉사활동 기회를 안내하고 있다.
또 NHN은 150자 내에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유무선으로 올릴 수 있는 SNS 미투데이(me2day.net)를 2008년 12월 인수해 자사 서비스로 제공했다. 미투데이는 현재 400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연초까지 500만명 달성이 목표다.
NHN은 지난 2008년에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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