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앱스토어를 통해 일반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보완해서 보다 완성도 있는 휴대폰 컨트롤 앱으로 재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 모바일SW 공모전에서 ‘SMS 컨트롤러’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종우씨(울산대 정보통신학과 4학년)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안정성을 더 확보한 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다 유용한 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 소스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이장화씨와 한팀을 이뤄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이씨는 “4학년이라 취업공부와 공모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며 “공모전에 올인하면서 취업준비를 내년 상반기로 미뤄놓은 상태”라고 귀띔했다.
이씨는 “올해 다른 공모전에 도전하다 마감일을 넘겨 좀 더 완성도를 높여 이번 공모전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며 “첫 도전에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가량 걸린 ‘SMS 컨트롤러’ 개발과정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 SW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휴대폰 분실 시 습득한 사람의 사진을 찍어 전송해주는 기능도 개발했으나 실험 과정에서 현실성이 떨어져 넣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상금 2000만원 사용용도에 대해 “그동안 동료 이장화씨와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업을 이어왔는데, 상금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이씨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면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바다, 아이폰OS 등도 열심히 공부해 SW전문 개발자의 길을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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