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미래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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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시스템(대표 김중근 www.mirero.co.kr)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TRIZ) 도출을 돕는 솔루션인 인노솔버(InnoSolver)를 출품했다.

 인노솔버는 인과관계에 따라 작성한 다이어그램에 디렉션(Direction) 알고리듬을 적용해 자동으로 모순을 발굴하는 식으로 프로그래밍됐다. 기능 관점에서 작성한 다이어그램에 가치공학(VE)을 적용해 우선순위가 높은 모순점을 찾을 수 있다. 모순을 발굴하는 모든 과정이 사용자에게 친근한 시각적 다이어그램 기능으로 제공하므로 TRIZ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

 주요 특허를 한글화해 정리한 지식 도우미를 이용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아이디어들을 해체·결합해 이상적인 개념으로써의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평가해 액션 항목으로 구체화하는 일련의 과정인 ABC(Awareness Breakthrough Conceptualization) 프로세스도 제공한다.

 

 ◇인터뷰-김중근 사장

  “TRIZ 경영 활동의 대중화를 이끌겠습니다.”

 김중근 미래로시스템 사장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 TRIZ가 알려지며 영문판 제품이 보급됐으나,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적지 않아 이 같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국내와 해외영업으로 나누어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세미나를 진행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고, 해외 전시회도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과 수출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해외 시장에서 승부수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 판매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영어, 중국어 버전을 개발하여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존 제품 납품처를 상대로 추가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전시회, 세미나등을 바탕으로 연내 5억원에 매출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은 취학 전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 필요하다. 취학 전 아동들에게는 호기심과 상상력 개발을 위한 게임기능을 포함한 TRIZ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기업용인 비즈니스TRIZ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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