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코프(대표 김태섭)가 부산동서대학교, 제주한라대학과 3D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리얼스코프는 3D 영상관련 인력·기술·장비 등을 3D 영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두 대학에 적극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3D 촬영 장비 교육, 콘텐츠 제작 실무 등 현장형 학습지원과 취업 인턴십과 같은 전문 인력 양성과정 지원도 나선다. 조성룡 리얼스코프 부사장은 “산학 협력은 부족한 국내 3D 전문 인력의 양적 질적 수준 향상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대학과 교육 기관과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방위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학과 3D산업이 상생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리얼스코프는 G20기간 중 해외 각국 정상에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던 세계 첫 풀 3D드라마 ‘신의(神醫)’ 공동제작사로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계열사다. 2006년 아시아 최초 장나라 3D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빅뱅·슈퍼쥬니어의 공연실황 등 지금까지 2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각종 3D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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