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 컴피닉스(대표 이명재)는 N스크린 기반의 다자간 영상 및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텔레프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스크린은 공통된 운용체계(OS)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가 개발한 텔레프리는 다자간 영상회의(MCU) 기능이 내장돼 있고 PC와 일반 전화기, 휴대폰, 인터넷전화기, 안드로이드·아이폰 등 스마트폰 간의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 텐드버그·폴리콤·라드비전 등의 영상회의 장비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기간 통신사뿐만 아니라 해외 기간 통신사와도 인터넷 전화기반의 영상통화가 연동돼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는 무료로 다자 간 음성과 영상통화를 서로 다른 단말기로 할 수 있다.
또 서버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텔레프리를 구매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버 솔루션은 서버간 P2P 기능이 내장돼 다수의 서버간에 무료 영상 콘퍼런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기업용의 경우 유저당 15만원, 개인 사용자에게는 5만원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포털 서비스와 연동한 라이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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