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 판토스 등 국내 대표적인 항공 및 해운 물류 업계가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도입했다.
국내 구글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사인 넷킬러(대표 정성욱)는 올해 상반기부터 물류업계에서 구글 앱스, 구글맵, 구글 서치 어플라이언스 등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토스는 지난 10월 구글 통합 검색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사내 2000여 임직원을 위한 업무 검색 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진의 경우 물류, 글로벌 물류 재고관리를 위해 기업용 구글 지도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구글앱스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구글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효과를 측정 중에 있다.
물류기업들은 글로벌 물류 서비스 특성상 전세계 어디서나 제약 없이 유무선 접속이 가능한 인프라를 원한다. 특히, 자산과 위치 등의 실시간 정보를 통합 검색해 협업하는 것이 중요해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정성욱 넷킬러 사장은 “구글은 전세계 20여 데이터 센터와 세계 최고 등급의 높은 보안성을 제공해 레거시 시스템의 단점인 속도저하, 예상치 못한 장애, 보안 취약성, 높은 운영비용과 모바일 접속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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