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KRICT·원장 오헌승) 김형록 박사 연구팀은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와 베트남의 풍부한 저급 바이오 오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디젤 파일럿 플랜트를 건립했다.
준공식은 10일 베트남 국립연구소인 산업화학연구소(VIIC) 55주년 개소 기념식을 맞아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한다.
화학연은 저품위 바이오 오일을 원료로 바이오 디젤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고체촉매 기술을 베트남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200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계획이다.
저품위 바이오 오일은 상업용 바이오 디젤 제조과정에서는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산가(산가4 이상) 오일로 베트남에서만 연간 100만톤이 생산된다.
김형록 박사는 “향후 연간 3만톤 규모의 상업적 바이오 디젤 플랜트를 베트남에 설치하기 위한 수익창출형 국제 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화학연이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 저감 국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 국내 바이오디젤 기술회사인 SMPOT, 국립한경대학교가 참여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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