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온라인과 모바일 세상을 넘나들며 디지털 전도사 역할을 할 청년 위원들을 선임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디지털정당위원으로 활동할 청년 위원 7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디지털정당위원회는 진성호 의원이 위원장을, 이학만 디지털커뮤니케이터(온라인대변인)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또 20~30대 청년 7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13개 시도지역 위원회를 꾸려 각각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들 위원들은 각 도당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알리고 청년 층을 결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학만 부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디지털 정당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뉴미디어라는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열정이 필요하다”면서 “위원들과 함께 하루 식사후 30분 트윗을 하는 등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는 “그간의 선거 과정에서 디지털의 위력과 무서움을 절감했다”면서 “디지털 본부와 디지털 아카데미, 디지털 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사명감을 갖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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