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7일 안드로이드폰 전용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를 정식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된 알약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에 이어 T스토어 및 삼성 앱스토어에도 곧 등록할 예정이다.
알약부문 김준섭 총괄팀장은 “알약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등록한 ‘알약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감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CPU 성능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방지했다는 점이다.
실제, 알약 안드로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스팸 수신 등의 특정 이벤트 발생시에만 검사 와 알림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일반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해도 시스템 부하가 크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알약 안드로이드’는 백신으로서의 기본적인 실시간 감시 및 악성코드 치료 기능 외에도 애플리케이션과 스팸 관리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