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양 씨가 연기 학도들을 위해 운용 중인 장학재단 ‘박신양 장학회’의 장학생, 회원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나서 화제다.
이미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스마트폰 마니아로도 잘 알려진 박신양 씨는 지난 2009년 국내 유일한 연기 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연기 학도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이들에게 직접 스마트폰을 제공, 멘토링의 거리의 더욱 좁혀갈 예정이다.
제공되는 스마트폰은 RIM이 제공하는 강력한 실시간 메시징 기능을 담은 ‘블랙베리 볼드 9700’ ‘블랙베리 펄 3G’ 등 2종이다.
박신양 장학회 측은 “단순한 기부와 장학 후원만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하게 됐다”며 “블랙베리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장학회 운영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학생들의 고민과 당면과제를 그때그때 서로 소통하고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블랙베리 메신저와 트위터를 통한 팬들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온 것으로 알려진 박신양 씨는 장학생들과 수시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