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라우드 프런티어 2011] 2015년 클라우드 전망

“2015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호환성, 안전성, 편의성 등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나빈 셰노이 인텔 부사장은 ‘클라우드 2015 비전’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인텔이 주도하는 2015년 비전 전략을 공개한다.

인텔의 ‘클라우드 2015’ 비전은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회사들이 서로 사내외의 데이터를 교환하고 서비스들을 공유하는 것을 도와주는 ‘통합화’, 자원과 앱을 동적으로 분배하여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자동화’가 있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나 랩톱, 스마트폰 등 최종 사용자 기기에서 어떤 종류의 애플리케이션과 명령어, 작업이 실행돼야 하는지 파악해서 해당 기기의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클라이언트 인지’가 있다.

인텔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인텔 가상화 기술(인텔® VT), 인텔 트러스티드 익스큐션 기술(Intel® TXT) 이외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텔은 ‘클라우드 2015’ 실행의 일환으로 오픈 데이터센터 연합(Open Data Center Alliance)에 참여했다. 이 연합에는 클라우드 연구를 위해 현재 7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고, 이들의 연간 IT 투자액은 총 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연합은 개방성과 호환성이 강화된 클라우드를 비롯하여 데이터센터 솔루션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인텔은 오픈 데이터센터 연합의 비전을 채택하며 이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및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협력해 호환성을 높이고 여러 업체가 사용 가능한 표준을 개발한다.

인텔은 ‘클라우드 2015’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으로 인텔 클라우드 빌더(Intel® Cloud Builder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텔 클라우드 빌더는 시스템적 요건들이 솔루션들과 함께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현재 총 20개의 레퍼런스 아키텍처가 완성되었고 지금도 계속 개발 중에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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