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012/101206090853_445738143_b.jpg)
요즘 보조배터리는 필수품에 가깝다.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외에도 디카, 게임기, 면도기 등 가방속 휴대기기는 날로 느는 추세다.
1년 전부터 휴대용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가 봇물을 이루듯 쏟아져 나온다. 휴대폰, MP3 같은 5볼트(V) 제품용이 주종이다. 작게는 몇백 mAh에서 몇천mAh까지 용량도 다양하다.
최근엔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대용량화가 두드러진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수요자를 겨냥한 것이다. 그런데 대용량 배터리는 태블릿 PC가 없는 이들도 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피가 다소 커지더라도 용량이 충분한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비상시에 필요한 것이라면 넉넉하게 오랫동안 쓸 수 있는 게 마음 편하겠다. 최근 출시된 대용량 보조배터리 2종을 소개한다.얼리어답터 쇼핑몰 SHOOP에서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맥스파워IMP1000’은 용량이 1만1천mAh나 되는 ‘헤비급’이다. 이전 모델 IMP500(용량 5천mAh)에 이은 후속품이다. 인기가 워낙 좋아 ‘짝퉁’의 출현으로 곤혹을 치렀다. 아이패드에서 19시간 동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4로는 음악감상 360시간, 영화감상 50시간이 가능하다. AC어댑터로 완충하는데 6시간, USB포트로는 12시간이 각각 걸린다. 과전류, 과전압, 합선을 방지하게끔 안전 설계했다. 무게 250g. 크기는 가로, 세로 116mm, 두께 95mm다. 출시기념으로 8종의 커넥터가 한데 모여있는 멀티 전원케이블을 덤으로 준다. 상품가격 13만5천원.
`아이워크8200`은 기존 보조배터리와 확연히 구분되는 제품이다. 아이폰, 아이패드(5V)는 물론 내비게이션, PMP, 블랙박스, 소형 넷북 등 12V급 제품까지 지원한다.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애플 인증을 받았다. 용량 8,200mAh, 리튬폴리머 재질이다. 아이폰4는 3.5회, 아이패드는 약 1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이지만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슬림 디자인이다. 배터리 셀과 기판에 각각 보호기능을 넣어 과열, 과충전 등의 염려가 없다.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쉽고 직관적이다. 8가지 충전커넥터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 12만8천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