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기술관련 노하우와 정책을 콜롬비아에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김석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박대원)과 공동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14일간 KOICA 제1연수센터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정책 고위급 공무원과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정책 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경험을 콜롬비아의 과학기술정책 관계자에게 전수하는 자리다. 연수기간 동안 총 16개의 강의와 현장학습, 팀 프로젝트, 홈 비지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원 측은 “콜롬비아 과기계는 두뇌유출, 빈부격차 해소와 과학기술의 역할,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이 화두”라며 “이를 위해 인력육성과 정책, 지역혁신 클러스터, 산학연 연계 시스템에 대한 강의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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