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 노인식)은 수출 105억9922만달러로 작년 대비 8%의 증가율을 기록, 올해 수출의 탑 최고상인 ‘100억불탑’을 수상했다. 회사는 1972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에 발맞춰 설립, 2009년 현재 매출 13조원이 넘는 세계적 조선소로 성장했다. 자본금은 1조1549억원, 총 근로자는 2만6272명에 달한다.
조선강국 한국을 이끄는 삼성중공업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시추선, 세계 최초 쇄빙유조선, 세계 최초 LNG-FPSO, 신개념 크루즈선 등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기존 제품의 틀을 깨는 신선종 개발을 하고 있다.
신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5월, 시카고에서 개최된 ‘윈드파워 2009’에서 첫 풍력발전기 수주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세계적으로 조선 발주량이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음에도 8척, 14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또 올해 신규 고객확보 및 그리스 신조시장을 적극 공략해 38척의 유조선을 수주, 2년 6개월의 안정적 조업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컨테이너선 분야에선 세계 최초로 에버그린사로부터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 녹색경영을 위해 녹색경영위원회를 조직,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대 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최적 선형설계, 폐열회수장치, 저온연소 등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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