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N스크린 솔루션인 ‘컨버전스 원(ConvergenceOne)’을 출품했다.
DLNA 기반 기기 간 연동, 외부 기기와 홈미디어 연동을 위한 게이트웨이, 서버, DCD, 멀티미디어 코덱 등 핵심요소 기술을 융합했다. 클라이언트/서버 형태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모듈 형태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기존 구축된 시스템과 연동이 쉽다.
이 제품은 특히 자체 확보한 미디어 제어 기술로 미디어 전송 환경에 최적화한 이른바 ‘미디어적 튜닝’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 등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DLNA 가이드를 준수해 현재 상용화된 DLNA 기반 모든 디바이스와 호환할 수 있다.
PC에서 스마트폰과 TV를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한 영상, 음악, 사진 등 콘텐츠를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콘텐츠 상태 정보와 히스토리를 저장해 이어보기도 할 수 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외부에서 집 안의 단말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인터뷰-이창석 사장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에 있는 콘텐츠를 서로 끊김없이(seamless) 볼 수 있게 하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사장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다양한 단말기가 출현하며 서로 다른 단말기에 저장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보기 원하는 이용자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3스크린 플랫폼을 제공해 미디어 컨버전스 환경에 꼭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며 시장의 이슈를 주도하겠다”면서 “미디어, 포털 등과도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도 추진한다. 그는 “북미 주요 이통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시연 등 다양하게 영업을 할 계획”이라며 “북미와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 제품으로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IPTV를 포함한 미디어 관련 컨버전스 서비스, 개인화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 레거시 서비스 인프라 연동 완료 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진정한 컨버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