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IT산업포럼, 26일 대전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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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체와 대학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IT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 포럼이 출범한다.

‘미래IT산업포럼’은 26일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지역 IT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초대 포럼 회장은 임재학 한밭대 교수가 맡는다.

이번에 출범하는 포럼에는 지란지교소프트, 한신정보기술 등 대전지역 IT·소프트웨어(SW) 기업 38곳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또 맹승열 공주대 교수, 김영찬 한밭대 교수, 한군희 백석대 교수, 유우종 대전보건대 교수 등 대전·충남지역 대학 교수들도 포럼 임원으로 활동한다.

미래IT산업포럼은 전략기획분과, IT융합기술분과, IT서비스분과, 정보통신분과, 인재교육분과, 대외교루분과의 7개 분과로 구성된다.

포럼은 앞으로 미래 IT의 총체적인 전략 및 기술 간 상호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대전·충청권 IT 산업계와 대학 간 정보 교환을 통해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 비 IT 산업과의 융합 비즈니스 기술 및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사용자들의 요구 변화에 따른 서비스 발전 방안도 제시한다.

아울러 IT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진 IT 전문가그룹 및 전문가와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재학 포럼 초대회장은 “경제적 규모가 작은 지역 IT산업계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현재는 IT산업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산업계로 파급될 수 있도록 롤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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