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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정밀기기센터(센터장 강명호)는 정밀기기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모터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5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됐다. 총면적 3900㎡ 부지에 지원공간 11실과 보육공간 23실을 갖춘 센터에는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시험생산동에는 화학분석실, 재료분석실, 모터시험실(공인시험), 소형모터시험실, 대형모터시험실, 피로시험실, 시제제작실에 총 25종 72대의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품질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고효율 삼상유도전동기는 12월에, 역학분야는 내년 6월에 각각 공인인증시험기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와 경남지역의 중소업체들이 공인인증시험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터분야와 금속소재분야를 특화해 관련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지원, 교육훈련, 시험분석지원, 공인인증시험지원 등을 통해 경남지역 정밀기기 관련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계(정밀기기)산업기업지원과 BLDC 모터 표준화 및 표준모델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정밀기기산업기업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00여개의 업체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지원, 교육훈련, 시험분석 지원을 하고 있다.
BLDC 모터 표준화 및 표준모델보급사업은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3년 4월까지 총사업비 14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국내 모터산업 구조 선진화와 모터산업 민간역량 제고, 모터산업 글로벌경쟁 거점화 등 3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BLDC 모터 20개 모델을 표준화해 상품화를 위한 플랫폼을 제작한 뒤 부품제작으로 BLDC 모터 상품화를 지원한다. 또 모터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모터조합을 설립해 공동구매,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강명호 센터장은 “지역 기계산업 부문중 정밀기기 분야인 고정밀·고신뢰성 전기기기부품 및 기계구동요소 분야를 경남의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설비와 숙련도를 보유한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경남 기계제조업체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전문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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