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트래픽만을 선별감시하고 역추적해 그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사이버 공격 감시·추적 기술’ 등 지식정보보안 분야에서 19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가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은 29~3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지식정보보안 국가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지식정보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들을 대외에 알리고 기업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국내 보안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질적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춘 이 행사에선 스마트폰 지불·인증 및 인터넷전화(VoIP) 침입 대응 기술,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프라이버시 보호형 바이오 인식기술 등 다양한 보안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성과가 발표된다.
KEIT는 또,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관과 기술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수환 KEIT 지식정보보안PD는 “보안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정보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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