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후기-김동현 오길비앤매더 카피라이터
우리는 가끔 대화 중에 흔히 ‘저 사람은 뭘 믿고 저래?’ ‘쟤가 믿는 구석이 있나?’라는 말을 쓰곤 한다. 일명 백(background)이 있느냐는 것인데, 이 백이 있고 없음에 따라 사람은 물론, 동물도 행동이 달라진다고 한다. 살짝 오버했다고 싶어도 든든한 것이다.
기업의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진짜 백이 뒤에서 든든하게 받혀주면 좋겠지만, 중견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든든한 백을 갖추고 있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맨주먹으로 부딪쳐야 하는 시장의 경쟁 상황에서 기업이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현대 기업들은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IT 시스템 없이는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 직원 개개인의 업무는 물론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고객과의 접점, 비즈니스까지 모두 IT인프라를 통해서 일어난다. 이렇게 볼 때 기업에게는 비즈니스를 다운타임 없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지원하는 IT인프라가 ‘믿을 수 있는 구석’ 아닐까.
IBM이 제품을 만들 때 가장 기반에 두는 가치는 사용자가 갖고 있는 문제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라 한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 또한 같은 맥락에서 출시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얻는 혜택을 전달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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