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서종렬)은 지난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생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좀비PC 청소 캠페인을 펼쳤다. ‘생활 속 정보보호’를 주제로 진행한 좀비PC 청소 캠페인은 매달 18일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좀비PC와 그 피해를 알리는 동시에 백신 사용의 필요성 등 악성코드 감염에 대비한 예방 방법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주 수능시험을 끝낸 예비 대학생들의 PC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 상대적으로 PC 활용도가 높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대학로에서 진행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수능시험을 마친 71만 명 수험생들의 PC 사용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젊은 세대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좀비PC 청소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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