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녹색성장을 주도할 신사업을 발굴 · 육성하고 기반 확충 및 저변 확산을 이끌 추진단이 산 · 학 · 연 · 정 공동으로 꾸려졌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 자원을 절약하고 사업성을 갖춘 그린비즈니스의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그린비즈니스 확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는 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태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김동훈 그린비즈니스IT협회 부회장, 안중우 유한킴벌리 상무, 김종대 환경경영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산업계의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정책 대상을 구체화하여 맞춤형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대 ·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안 등 현장의 수요에 따른 현장감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신사업 발굴 · 육성, 기반확충, 저변확산 등의 주요 정책전략에 따라 3개 분과로 나뉘어 각각 에너지 · 자원절감 효과가 높은 신사업을 육성하고, 기존 그린비즈니스의 녹색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계 전반에 그린비즈니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 이멜트회장이 주창했던 것처럼 녹색은 바로 기업의 수익성(Green is Green)”이라며 “산업계 전반에 그린비즈니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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