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영국의 여행객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맡게 됐다. 박물관, 유적지 등 방문객에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영국 관광청은 2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타워브리지 앞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영국 방문을 위한 모바일 콘텐츠 활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 관광청이 제공하는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화해 삼성앱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부터는 영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탭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베스트 오프 브리튼`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영국의 박물관과 유적지, 숙박, 음식점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방문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자사 모바일기술과 영국 관광청의 콘텐츠를 결합, 소셜 미디어게임으로 불리는 런던올림픽 컨셉트에 부합하는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권계현 스포츠 마케팅담당 상무는 “영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이 삼성의 최신 기술과 제품으로 런던올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