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미래전 양상과 국방정보화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관리가 가능한 정보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장관리 영역과 평시 관리 업무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유무선 인프라와 2000여개에 달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응용체계가 돌아간다. 이들의 다양한 전송방식과 데이터에 대한 다계층 정보보호 대책은 물론이고 견고하고 이중화된 네트워크 등 국방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국방부는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 지식 정보화와 통합되고 목표지향적인 정보화를 추진한다. 또 상호운용성 중심의 정보공유와 정보체계 활용성을 향상하고 민관군 협력 발전 체계로 사용자 중심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방부는 △기반체계 △응용체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상호운용성 및 표준화 △정보보호 5대 분야를 선진화한다. 또 △국방정보화 추진 법제화 △국방정보화 기본설계도 수립 △통합 정보관리체계 구축 △소프트 인프라웨어 확산 4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국방정보자원관리와 국방정보화 성과관리, 국방정보통신 서비스관리 3대 관리체제도 고도화하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2011년 국방정보화법 시행에 따라 국방정보화 기본계획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정보기술 고도화도 추진된다. 군과 산학연 협력 연구로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국가표준 국방 적용을 확대한다. 또, 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실험전담 부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험부대는 첨단 IT의 군사적 활용을 위해 작전운영 개념과 연계한 실질적 전투실험을 수행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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