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때문에 내년 1분기 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애플의 매출 총이익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36%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은 내년 1분기 애플의 매출 총 이익률이 37.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일부 혁신제품에 대한 투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월가의 기대치보다 1% 이상 낮은 매출 총이익률을 공개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패드 출시 당시부터 애플이 이 제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지 의문시했던 바 있다”며 “아이패드의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많이 팔고 있음에도 이익률은 다소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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