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장비 · 부품분야업체들 삼성과 똘똘 뭉쳐

30일까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리는 `CVCE 2010`에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내 내로라하는 장비 및 부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또 기업을 전시하는 기관들도 참여, 기업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관객의 눈길을 잡았다.

◇장비부문=DE&T는 TFT LCD 패널 모듈라인의 이송전 점등검사 장비와 LED나 OLED의 셀 프로버, 컬러 필터 글래스 원판불량 상태 검사 장비를 선보였다.

지난 2001년 창업한 이 회사는 현재 해외업체인 AUO, CMI, BOE, COC 등 주요 FPD 패널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실 벤처기업으로 창업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세계 첫 LCD 생산 공정 핵심 측정장비(PSIS)를 개발한 업체다. 이 장비의 세계시장 점유율만 70%를 넘는다. LCD 패널 검사 장비 뿐만 아니라, 태양광, OLED 증착 장비 등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메스는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이 볼모지와 다름없었던 1993년 창업한 업체. 올해 순수 장비판매 매출액 목표만 7000억원을 세워 놓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력 제품인 8세대 ? · 포토 설비를 비롯한 반도체 세정장비 등을 공개했다.

에버테크노는 LCD, 반도체, FA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기술 중심의 장비 제조기업으로 장비부문에서만 올해 매출 20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첨단자동화 전문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성진하이메크, 에드워드코리아, 에스티아이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부품소재=LED 백라이트와 통증치료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지엘디테크와 키코 사태를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은 태산LCD, 포토마스트 전문업체인 네프코 등의 전시품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산LCD는 자체 개발한 백라이트 유닛과 LCD TV에 쓰이는 LCM(리퀴드 크리스털 모듈) 등을 주요제품으로 내놨다.

두루텍은 불소수지코팅 전문업체. 마이크로티에스는 자동차 배터리 테스터, 휴대폰 카메라 모듈, 시스템 인터페이스 콘택트,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용 소켓 및 프라브 핀을 선보였다.

부품소재 부문에서는 3D와 관련한 제품과 기술들도 일부 공개됐다. 엔디스는 광시야각 3D기술과 고스트 없는 패럴랙스 배리어 기술, 액정캡슐방식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및 고선명 컬러구현 기술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 광학기기 업체인 퓨쳐싸이언스와 코아옵틱스, 테크자인라이트, 인오켐 등이 반도체 재료 및 초정밀 가공 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업지원=기업지원 기관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현황을 공개했다.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충남디스플레이R&D클러스트 사업단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 기술인력 풀과 디스플레이 신기술 연구개발용 공동장비 등을 구축하고, 산학연 공동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 정부정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산단공은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충남지역 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가비중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학부품의 국산화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생산기술 사업화 및 제품제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참가업체 명단>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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