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들의 경영 및 투자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81개 창투사를 대상으로 경영 및 투자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 비중이 30.9%로 지난해(27.0%)보다 3.9%포인트 상승한 반면에 경영상태가 취약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E등급은 4.9%로 지난해(20.2%)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창투사 규모에 따라 평가 기준을 이원화하고, 투자조합 운용의 안정성 · 투명성 관련 평가항목을 신설 ·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투사의 경영상태, 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 성과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A+등급 5개(6.2%), A등급 20개(24.7%), B등급 20개(24.7%), C등급 25개(30.9%), D등급 7개(8.6%), E등급 4개(4.9%) 순으로 나타났다.
창투사별로는 지난해 A+등급을 받아 평가가 면제된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CJ창업투자가 최우수 창투사로 평가됐다.
주요 영역별 평가에서도 경영상태, 조합결성, 운용성과 등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A등급 비중이 증가했으며, 평가 영역별로는 경영상태, 투명성 · 리스크관리 영역에서의 A등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경영상태 분야에서는 UTC인베스트먼트, 알파인기술투자 등 31개사가, 조합결성 및 운용성과 분야에서는 한화기술금융, MVP창업투자 등 22개사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운용인력 부문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CJ창업투자 등 23개사가, 투명성 및 리스크관리 부문에서는 SV창업투자, 동양인베스트먼트 등 35개사가 A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중기청은 이번 평가결과를 활용해 창투사 수준별 관리 · 감독을 차등화하고, 우수 창투사 명단 공개 등을 통해 경영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모태펀드 출자 시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D · E등급 등 부실 창투사에는 출자를 제한하는 등 평가결과에 따라 창투사 정기검사 주기를 차등 · 적용할 방침이다.
윤범수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창투사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고, 벤처투자시장에 대한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10년 창업투자회사 평가결과(종합등급) >(단위 : 개사, %)
주요 평가영역별 A등급 창투사 현황
< 주요영역별 A등급 창투사 비중(%) >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단독돈 갚아도 끝 아니다…'실거주 위반' 상환 후에도 3년 제재
-
2
단독'페달오조작' 방지장치사업, 승인절차 지연에 사실상 '독점' 구조 논란
-
3
금융권 내부망 SaaS 활용 '빗장' 풀린다… 20일부터 망분리 예외 적용
-
4
신한카드, '고유가 피해지원금' 원스톱 서비스 제공
-
5
단독HP프린팅코리아, 연 5조 '하이엔드 A4' 콘트롤타워 됐다
-
6
코스피, 호르무즈 재봉쇄 우려에도 6220선 상승…SK하이닉스 강세
-
7
코스피 배당 35조원·코스닥 3조원…상장사 배당 역대 최대
-
8
“월 1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농어촌 기본소득 시범군 추가 선정
-
9
코스피, 6355선 돌파…반도체·2차전지 강세
-
10
'AI·HVAC부터 미래고객까지'…삼성전자·LG전자, 인도 공략 가속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