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VIP가 서울시 최첨단 대중 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티머니(T-money)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각국 정상 및 외국인에게 티머니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3000원이 충전된 G20 정상회의 티머니 카드 1만매를 제작, 서울의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티머니 카드는 2종류로 서울의 대표 상징인 서울 남산타워와 반포한강 달빛무지개 분수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에서 시민이 카드 하나로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며 “G20 정상회의는 각 국 관계자에게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교통수단과 소액결제가 가능한 최첨단 IT 도시 서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