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소프트웨어를 유무선 통신사업자 및 기업,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유무선통합(FMC) 확산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해 말 출시된 FMC 솔루션은 KT, S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됐다.
스마트폰 단말에도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OS 버전으로 각각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사인 모토로라와 `FMC 클라이언트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사업도 FMC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내년 초부터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FMC 기술이 탑재된 인터넷전화 애플리케이션도 판매할 예정이다. 별도의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 없이 사무실 전화를 모바일 인터넷전화 환경으로 바꿀 수도 있는 솔루션이다.
다음달 인터넷전화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모바일 영상감시솔루션 `아이 가디언(I Guardian)`도 선보인다. CCTV카메라에 IP를 연결해 스마트폰을 통해 CCTV를 원격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다자간 회의 통화 및 영상 공유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강용구 사장은 “아이 가디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사물과 사물끼리도 서로 소통하는 M2M의 시작”이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전화가 결합해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서비스들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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