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2 르네상스]노키아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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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전 세계 25개 WCDMA 통신사업자 중 18개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한 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4억4000만명 이상이 노키아지멘스에서 WCDMA 서비스를 받고 있다.

노키아지멘스는 이 같은 3G 부문에서의 강한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펼쳐질 LTE 시장에서도 주도적인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미 노키아지멘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LTE 구현에 성공했으며 NTT도코모, 텔리아소네라, 텔레노어 등이 노키아지멘스 장비를 활용해 LTE 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노키아지멘스는 CDMA, WCDMA, LTE를 따로따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혁신으로 경쟁사보다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노키아지멘스는 해외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에서 내년 LTE 투자 시험평가(BMT)가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차세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삼성전자 등에 밀렸지만 최근 벌어진 LG유플러스의 BMT 참여업체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새로 열리고 있는 LTE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LTE 구축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재준 노키아지멘스코리아 사장은 “과거에는 한국시장에서만 요구하는 규격이 있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국내 이동통신 회사도 글로벌 표준에 맞는 규격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LTE 시장에서는 한국 규격이 아닌 세계 표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토털 솔루션 · 가격 경쟁력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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