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는 `언리얼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언리얼 아카데미는 한국 게임개발사와 게임개발자간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대학에 언리얼엔진3와 관련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게임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언리얼엔진3의 실제 사용법을 배우고, 게임개발사들은 실력 있는 개발자를 좀 더 쉽게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11월 말에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대학을 선정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대학 학제에 맞춘 교재 개발 및 담당 교수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선정된 대학에서 언리얼 엔진 강의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지사장은 “언리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대학이 최고의 게임개발자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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