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4년간 지내던 광화문을 떠나 국립서울과학관 본관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현 청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부 광화문 청사는 1961년 10월 준공된 후 1986년 2월까지 내각사무처, 국가재건최고회의, 경제기획원 등을 거쳤다. 문화부는 1986년 3월부터 현재까지 24년 8개월 동안 사용했다.
문화부는 도심의 비싼 임차청사를 사용하는 방안 대신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문화부는 국립서울과학관 본관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그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월 말까지 청사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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