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 전문기업 한국전자인증이 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40만주이고 공모예정가는 1300원에서 1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액은 최소 18억원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99년 국내 설립된 인증기관으로 법인과 개인을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세계 최대 인증기관인 베리사인(VeriSign)과 제휴해 세계 80개국에서 호환되는 글로벌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연 평균 27.8%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84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개시한 스마트폰 인증서비스를 기반으로 증권 · 카드 · 보험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모바일 상거래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현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기기인증 서비스 분야를 선점할 계획이다.
신홍식 사장은 “모바일인증과 기기인증 등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인증서비스 수준을 세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공개기업으로서의 대내외적 공신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인증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