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는 전 세계적으로도 더 똑똑하고 공개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데이터 접속과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오픈 환경으로 전자정부가 변화했다. 2011년에는 이동성와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09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전자정부도 변화의 회오리에 휩싸였다. 이제 전자정부는 비용 절감을 이슈로 새로운 방법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해 서비스 전달에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애플리케이션 자원을 공유하는 형태 등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스마터 전자정부`도 요구되고 있다. 공공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노력과 예산에 운영이 시급하다. 또 전자정부의 데이터와 정보는 더욱 공개되고 투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는 좀 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전달해야 하며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 디지털 디바이드에 대해 명시해줘야 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전자정부를 공공 부분의 현대화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멕시코와 핀란드는 정부 프레임워크를 전자정부로 전환하는데 집중 중이다. 그리스와 프랑스는 좀 더 사용자 중심으로 공공 서비스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영국과 미국, 멕시코, 스위스는 전자정부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호주와 아이슬란드, 독일, 일본, 한국, 미국, 영국 등의 전자정부는 국가적 재난 대응의 한 부분이다. 덴마크와 이탈리아, 멕시코, 핀란드, 그리스의 전자정부는 공공 부분의 개혁 프로그램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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