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아와 포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울고, 불고…`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26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 차트에 따르면 지난 19일에 공개된 노래 `울고, 불고…`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지아와 포맨은 이번에도 역시 음원차트에서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상원 작곡가와 최갑원 작사가가 만든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 밖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2위를 유지했다. SG워너비의 `해바라기`는 차트에 새롭게 진입해 3위를 기록했고, 싸이의 `땡큐`와 `라잇 나우`가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슈프림팀의 `로미오&줄리엣`은 14계단 상승, 5위에 올랐다.
신곡이 대거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존 상위권을 지키던 곡들은 순위가 조금 하락했다.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와 2PM의 `아윌비백`은 3계단 내려가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도 9계단 하락해 10위를 가져갔다. 미스에이의 `브리드`도 2계단 내려간 11위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