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홍콩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세계 4대 조명전시회(밀라노 · 프랑크푸르트 · 홍콩 · 광저우)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1900여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조명 · 가정조명 · 상업조명 · 옥외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LED 조명관이 처음 신설됐다. 와이즈파워는 `서울산업통산진흥원(SBA)` 주관으로 10개 업체와 함께 참여했으며 실내조명(다운라이트) 및 실외조명(가로등, 투광등, 작업등)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박기호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이를 이용하여 자연광에 근접한 CRI 90 이상의 고연색성 조명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수등 중심의 제한된 매출구조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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