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고(PSPgo)` 미국 · 일본 판매가격을 크게 인하한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소니는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해 이달 중에 휴대형 게임기 `PSPgo`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249달러(약 27만8600원)에서 199달러(약 22만2600원)로, 일본 판매가격은 2만6800엔(약 37만원)에서 1만6800엔(약 23만2500원)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소니의 `PSPgo` 가격 인하는 큰 기대를 모았던 닌텐도의 3차원(D) `DS`가 올해 안에 출시되기 어렵다는 발표가 나온 뒤여서 더욱 주목됐다.
소니는 2004년 처음 `PSP`를 내놓은 뒤 여러 모델을 선보여 모두 6100만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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