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가 줄줄이 세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저널은 사용자가 마이스페이스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는 순간 해당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5월 WSJ가 이미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를 한 차례 보도했고, 당시 마이스페이스 측은 더 이상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여서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숫자로 이뤄진 마이스페이스 사용자 ID로, 이것을 통해 해당 사용자의 실명과 사진, 위치, 성별, 나이 등이 기재된 프로필을 볼 수 있다.
WSJ는 또한 마이스페이스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가운데 일부도 사용자 ID를 외부로 유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WSJ가 보도한 문제의 어플리케이션은 비트라임의 `태그미(TagMe)`, 원더힐의 `그린 스팟(Green Spot)`, 록유의 `록유 펫(RockYou Pets)`등이다.
특히 사용자 수만 6백10만명에 달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 `록유 펫`의 경우, 사용자 정보가 외부 업체로 유출돼 온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이런 경우가 상당수라고 WSJ는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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