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은 아프리카 최고의 투자환경 보유 국가"

“자원개발과 관련해 카메룬은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21일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한 `카메룬 투자 포럼`에 참석한 칼리스투스 쟝트리 카메룬 산업광업기술개발부 차관은 “안전성이나 자원매장량을 고려했을 때 카메룬의 투자 여건은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최정상급”이라며 “막대한 부존량을 자랑하는 카메룬의 자원 개발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쟝트리 차관에 따르면 카메룬에서는 50억달러 규모의 니켈 · 코발트 프로젝트와 40억 보크사이트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방대한 양의 다이아몬드 · 우라늄이 부존해 있고 광물자원 외에도 약 23조 입방피트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돼 전 세계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쟝트리 차관은 “대부분의 광물 자원이 아직도 미개발된 상태로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보다도 탐사에 있어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탐사권을 받은 기업이 개발권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광업법을 개정하는 등 지원제도 또한 파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쟝트리 차관은 “현재 한국의 C&K가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투명성만 확인되면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탐사 및 개발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카메룬은 아프리카 제2의 수력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국갚라고 설명하고 “플랜트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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