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설명) 뉴파워모터스의 마오리밍 사장왼쪽)과 AD모터스의 유영선 대표이사가 중국 항저우 뉴파워모터스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맺었다.(사진2. 설명) 국내 출시 예정인 풀스피드 SUV 5008EV
전기차 제조업체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전기차 전문생산업체인 조티예의 자회사인 뉴파워오토모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기차 뿐만 아니라 부품과 제반 기술을 공유해 한 · 중 전기차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생산 · 개발 중인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를 제외한 차체를 상호 공유하고 각각 상대방에게 반조립제품(CKD) 혹은 반제품(SKD) 방식으로 전기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연간 최소 3000대 이상의 상호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국 시장에서 전기차 제품라인업을 다양화하 사후서비스(AS)의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AD모터스는 그동안 조티예의 풀스피드 SUV를 한국시장에 소개하고 9월에 국내 출시된 체인지와 내년 출시 예정인 코비Ⅰ(COVI I)도 조티예를 통해 중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AD모터스 류봉선부사장은 ”AD모터스는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과 차체, 배터리 시스템,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제휴를 포함한 포괄적 업무 협력으로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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