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전 제품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인터넷 접속 기능이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21일 시장조사 업체인 인스태트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디지털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영상 가전 제품들에 인터넷 접속 기능이 빠르게 채용되면서 오는 2014년께면 인터넷이 가능한 제품이 총 1억3700만개 가량 출하될 전망이다. 인스태트에 따르면 향후 5년내 110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가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를 TV와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4년께 미국내 5700만개 가구가 TV를 통해 온라인 비디오을 시청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터넷 TV용 비디오 콘텐츠 매출액도 17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인스태트에 따르면 인터넷 TV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보는 가구의 경우 45~54세 시청 연령층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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