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최근 세종텔레콤의 인터넷전화사업부을 인수하기로 하고 방통위에 `기간통신사의 사업부문 양수` 승인을 공식 요청했다.
CJ헬로비전은 연내 방통위의 승인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070 인터넷전화사업을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인수로 세종텔레콤의 30만 가입자 용량의 교환기 1식을 비롯한 관련 장비와 시스템 · 가입자 · 일부 인력 등을 넘겨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화사업을 놓고 당장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KCT 관계자는 “CJ헬로비전도 자사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서는 인터넷전화사업의 자체 추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MVNO 등 주요 통신사업은 우리(KCT)와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이번 인터넷전화사업부 매각을 계기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IDC와 전용회선 등으로 단순화, 기업고객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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