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가 중국의 4세대(G) 이동통신 표준인 TD-LTE 시연에 성공했다.
20일(현지 시각) EE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지멘스는 최근 인도에서 TD-LTE 시연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2.3㎓ 대역에서 20㎒ 대역폭으로 할당된 주파수에서 이뤄진 것이다. 노키아지멘스는 2.3㎓ TD-LTE가 상용화에 근접했으며, 고화질(HD)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총 11개의 회사들이 85억달러에 달하는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TD-LTE 시연 성공은 자국내 표준 선정에 적이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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