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게이머들이어 경북 구미로 집결하라.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동안 경북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예선전을 펼쳐 선발한 227개팀 463명이 출전해 치열한 온라인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게임대회 종목은 피파온라인2, 스페셜포스, 서든어텍, 카트라이더, 슬러거 등 5개이며, 각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경북도지사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준프로게이머 자격도 부여한다.
현재 e스포츠 종목에 등록된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등 25개로, 국내 프로게임단 12개 구단에 22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활동중이다. 이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이 되는 프로게이머는 10여명 정도다.
22일 개막식에는 e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승기, 씨스타, LPG, DNT 등 아이돌 인기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그외 이날 오후 2시에는 구미출신 유명 프로게이머인 이윤열 홍보대사가 참석해 재미있고 즐기는 스타크래파트라는 제목으로 시연을 한 뒤 삼성, LG의 사내 스타크래프트 지존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기도 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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