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에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 의원(민주당)은 최근 3년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의 예산이 2008년 110억원, 2009년 110억원, 2010년 262억으로 늘고 있지만, 이는 지식경제부의 전체 국가R&D 예산 4조4000억원 대비 6%에 불과하다며 보다 많은 지원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기술사업화 및 비즈니스 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연구개발(R&D) 단계에서 투자된 비용의 최소 10배가 필요하며 사업화 성공률은 5%이하 수준”이라며 “단순히 보면 국가 R&D 사업화가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2조2000억원(4조4000억원×10배×5%)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화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술개발성과의 사업화촉진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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