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중국 세기천성(대표 차오니엔바오)과 일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2`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셜포스2는 인기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이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전작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게임 콘텐츠, 진보된 시스템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스페셜포스2가 개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결과로, 게임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세기천성은 중국에서 `카트라이더`와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을 성공시킨 업체다. 양사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스페셜포스2의 중국 서비스는 2011년이 목표다. `풍폭전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사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질 높은 콘텐츠로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를 이끌겠다”며 “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삼아 스페셜포스2를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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