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는 중국 내 웨이퍼 제조 공장(팹)에서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청두 하이테크 지역에 있는 이 공장에서 TI는 아날로그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이 팹의 규모는 1만1148㎡이고 앞으로 1만2449㎡ 규모의 팹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공하는 웨이퍼는 200㎜다. TI는 기존 미국 · 일본 · 독일 등지에 제조 설비를 갖고 있었지만 중국에는 별도의 공장을 운영하지 않았다. 최근 중국 센션반도체로부터 중국 내 공장을 매입해 중국 시장에 실시간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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