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0t/h를 초과하는 산업용 보일러의 관리 및 조정은 반드시 보일러기능장 또는 에너지관리기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맡아야 한다. 보일러를 포함한 에너지 고사용 기자재에 대한 가동 · 관리 효율을 높여 산업계 에너지 사용을 전체적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용 보일러, 압력용기 등 열사용기자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관리자의 자격에 따른 조종 및 관리범위를 엄격히 구분한 개정 `열사용기자재 사용규칙`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핵심적으로 보일러 종류와 용량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 ·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의 등급을 차등화했다.
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신기술이나 열사용기자재 관리 요령을 전파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조종자에 대해 3년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열사용기자재의 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자의 요청과 함께 즉시 열사용기자재 기술위원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검사기준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3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4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5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6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