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president.go.kr)에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와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서 트위터로 뉴스의 제목과 URL을 전송할 수 있고, 페이스북의 콘텐츠 공유 및 추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유튜브를 통해 청와대 영상자료를 첫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청와대는 또 대표적 영상물인 `대통령이 떴다`의 영문버전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서울G20정상회의, 녹색성장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포토, 뉴스리스트 등의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청와대 관람 신청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전반적인 디자인을 영어권에서 선호하는 블로그 타입으로 바꿔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했다.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은 “대한민국 정부대표 영문 홈페이지인 코리아닷넷(Korea.net)에서 제공하는 한국문화 관련 뉴스 서비스를 신설해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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