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벌어지는 자선모금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19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전 사장 션 파커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친구인 조 그린이 공동 설립한 자선모금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 `코즈스(Causes)`는 최근 벤처캐피털회사인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와 파운더스 펀드매니지먼트, 마크 베니오프 세일스포스닷컴 CEO로부터 16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자선사업을 주로 하는 벤처기업에 거액의 자금이 투자된 데 IT업계가 놀라고 있다.
하지만 코즈스가 그동안 모금한 금액을 보면 그릴 놀랄 일은 아니다. 코즈스는 그동안 자사가 개발한 자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코즈스의 페이스북 자선 애플리케이션은 1억1900만명과 연결돼 있어 쉽게 소규모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돼 있다. 애플랙암센터가 코즈스를 통해 117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네이처 컨저번시와 휴메인소사이어티도 각각 39만 9716달러와 37만 2005달러를 모금했다. 또한 친구들에게 자신이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것을 권하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760만달러가 모였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코즈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내 슈퍼마켓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한 25달러와 50달러짜리 상품권 판매도 시작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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